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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기전특성·임상근거·처방사례 전국 임상의들과 공유 [메디칼업저버]

2026.07.02 / 언론보도

대한민국 비만치료 임상의를 대상으로 한 ‘LIVE LIGHTER with Wegovy’ 심포지움이 지난 6월 20·21일 양일간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전국의 일선 진료현장에서 비만환자의 건강관리에 전념하고 있는 임상의들에게 대표적인 GLP-1 기반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주1회 주사제)의 기전특성 및 유효성·안전성에 관한 임상근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고비는 성인·청소년 체중감량 치료에 허가된 GLP-1수용체작용제(GLP-1RA) 계열로, STEP 연구 시리즈를 비롯한 다방면의 무작위·대조군 임상연구(RCT)를 통해 다양하고 광범위한 범주의 비만환자 치료에 있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첫째날 심포지움에서는 대전엔도내과의원 이재민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초좋은의원 유은정 원장(정신건강의학과)이 ‘지속 가능한 체중감량, 먹고 싶은 욕구(Craving)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해, 꼬끄드도산의원 허양임 원장(가정의학과)이 ‘질(Quality)적으로 접근하는 체지방 위주의 체중감량’을 주제로 강연했다.
둘째날까지 이어진 심포지움에서는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을 좌장으로, 지세븐의원 김선형 원장(Real-world data가 입증한 진료실에서의 의사결정)과 성수멜팅의원 박경민 원장(체중감량의 보이지 않는 효과, 내장지방 바로 알기)의 강연이 이어졌다.

위고비, 장기간 지속치료 가능 청소년기 안전한 체중감량 전략

STEP 5·STEP TEENS, 성인·청소년 대상 장기간 유효성·안전성 확인


- 서초좋은의원 유은정 원장
첫날 LIVE LIGHTER SYMPOSIUM은 좌장을 맡은 대전엔도내과의원 이재민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서초좋은의원 유은정 원장(정신건강의학과)이 ‘지속 가능한 체중감량, 먹고 싶은 욕구(Craving)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포문을 열었다.

유 원장은 GLP-1 기반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 2.4mg(제품명 위고비)이 장과 뇌에 포괄적으로 작용하는 독특한 기전특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고비가 성인에서 장기간 지속되는 체중감량 효과에 더해 청소년 환자에게는 성장발달을 저해하지 않는 안전한 치료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유 원장은 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사제의 대표적 임상근거인 STEP 5와 STEP TEENS 연구를 인용해 두 환자그룹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설명했다.

기전특성

유 원장은 세마글루타이드 2.4mg의 특수한 기전특성을 언급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GLP-1 기반 비만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인간 GLP-1과 94%의 서열 상동성을 갖는 GLP-1RA로 개발됐다.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GLP-1을 활성화시키는 기전으로 식욕과 함께 궁극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사제는 이전 GLP-1RA와 달리 반감기를 늘려 주1회 투여가 가능하도록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유 원장은 위고비의 또 다른 기전특성으로 뇌의 여러 경로에 작용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위고비는 식욕(포만감, 팽만감)과 연관된 뇌의 여러 경로에 작용해 최종적으로 음식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격(septum), 시상(thalamus), 시상하부(hypothalamus), 편도체(amygdala), 뇌간(brain stem) 등에 고루 작용해 환자의 식욕감소는 물론 고지방 음식에 대한 선호도까지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유 원장은 이러한 기전특성에 근거해 “위고비가 포만감·팽만감을 증가시켜 배고픔에 의한 식욕 뿐 아니라 가짜 배고픔이라 할 수 있는 쾌락성 식욕까지 포괄적으로 억제한다”며 “이러한 식욕감소 기전이 미세한 부분까지 음식섭취의 조절을 가능케 한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체중감량

유 원장은 “세마글루타이드 2.4mg 제제의 특수한 기전으로 인해 지속 가능한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체중감량 치료가 필요한 타깃 환자군으로는 비만한 중년여성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이 연령대의 여성 비만 환자들이 탄수화물과 간식의 섭취비율은 높지만 활동량과 운동은 낮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이러한 특성의 비만환자들에게는 생애주기와 연관돼 나타나는 대사불균형 조절과 함께 식욕조절은 물론 대사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STEP 5

유 원장은 위고비가 장기간 지속 가능한 치료전략임을 입증한 사례로 STEP 5 연구를 소개했다. 비만 환자를 약 2년에 걸쳐 장기간 치료·관찰한 결과다.

연구는 2형당뇨병이 없는 상태에서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과 같이 체중증가와 연관된 합병증을 동반한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1회 주사제의 체중감량 및 위험인자·당대사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2년에 걸친 치료·관찰 결과, 20% 이상의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 세마글루타이드군에서 3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고비 치료가 2년간 잘 유지된 환자군에서는 평균 16.7%의 체중감소가 관찰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STEP 5 연구에 대한 추가분석에서는 위고비의 장기간 지속치료가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것에 더해 질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분석에 따르면, 위고비 치료군에서 섭식과 관련해 갈망조절과 긍정적 기분상태가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맵고 찬 음식이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은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성장기 청소년 비만치료

한편 유 원장은 위고비의 기전특성이 기여할 수 있는 타깃 환자군 중의 하나로 성장기의 청소년을 꼽았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비만이 발생했을 경우 체중과 관련한 다양한 동반질환 위험도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성장발달을 저해하지 않는 상태에서 합병증 위험까지 줄일 수 있는 비만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간식과 고지방 식이가 주를 이루는 청소년기의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성장을 고려한 식사의 질과 양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비만치료가 요구된다.

STEP TEENS

성장기 청소년의 안전한 비만치료를 위한 선택으로는 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1회 전략이 제시됐다. 이에 더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STEP TEENS 연구도 소개됐다.

연구는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12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 2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국가·이중맹검·무작위 임상연구 방식으로 위고비과 위약군을 비교했다. 1차종료점은 기저시점 대비 체질량지수(BMI)의 변화를 평가했다. 이외에 5~20% 이상의 체중감소 달성률,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간기능 등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치료·관찰 결과, 위약군 대비 위고비군의 체중감소 효과가 -16.7%를 나타내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위고비 투여군의 경우 20% 이상 체중감량을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 39.5%에 달했다.

심장대사 관련 수치(허리둘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에서도 위고비군의 감소 폭이 더 컸다.

위고비의 체중감량 효과는 환자의 삶의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Body Esteem Score, Family Relation Score, Physical Comfort Score, Social Life Score 등을 총점으로 평가했을때 위약 대비 삶의 질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된 것이다.

청소년 남아를 대상으로 한 사춘기 지수 평가에서는 위고비 투여가 사춘기 성장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위고비군 79% 대 위약군 82%로 큰 차이는 없었던 가운데, 전반적 약물이상반응 빈도와 유형 및 중증도는 성인에서 관찰된 결과와 유사하게 보고됐다.

새로운 약물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 원장은 이와 관련해 “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1회 제제의 68주간 치료·관찰 결과, 청소년의 성장지표나 사춘기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안전하고 지속적인 체중감량

유은정 원장은 이상의 임상근거에 기반해 “위고비 치료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중감량이 필요한 환자 △장기간 안전성과 성장을 고려한 치료가 요구되는 청소년 환자 △고지방·고당 등 자극적인 식이에 대한 선호가 강한 환자 등에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질적인 체중감량? 근감소 보전하고 체지방 위주 감소

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1회 요법 임상근거 및 환자사례 공유


- 꼬끄드도산의원 허양임 원장
첫째날 LIVE LIGHTER SYMPOSIUM은 꼬끄드도산의원 허양임 원장(가정의학과)이 ‘질(Quality)적으로 접근하는 체지방 위주의 체중감량’을 주제로 두번째 강연을 이어가면서 속도를 냈다.

허양임 원장은 강연에서 비만이 여러 만성질환과 동반되거나 심혈관·대사 합병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때문에 비만을 체중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되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관리한다는 관점에서 치료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체중감량에 있어 질적인 측면을 강조한 것인데, 체중감소의 정도는 물론 질적인 측면의 제고를 위해 근감소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체지방 위주로 감량하는데 초점을 두도록 당부가 이어졌다.

최종적으로 이러한 치료목표의 달성에 있어 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1회 요법(제품명 위고비)이 최적의 선택으로 언급됐다.

동반질환·합병증의 원인

허 원장은 강연 서두에서 비만이 다양한 합병증과 동반되는 만성질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임상현장에서는 비만 환자에게 우울증·불면증 등 정신질환, 불임 또는 난임, 근골격계질환, 지방간질환, 암종, 심장·대사질환에 이르기까지 여러 만성질환이 동반돼 있는 경우를 흔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비만이 다양한 심장·대사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비만의 치료는  단순히 체중감소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여러 동반질환 및 합병증 위험까지 고려한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관리의 측면에서 치료접근이 이뤄져야 한다.

세마글루타이드의 다중혜택

허 원장은 생애주기 합병증 위험까지 고려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비만치료 전략의 하나로 세마글루타이드 주1회 주사제 요법을 소개했다.

세마글루타이드가 장과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인슐린·글루카곤, 혈당, 염증 등의 조절에서 저혈당 감소 및 심혈관·대사질환 혜택까지 다면발현효과(multifactorial effects)를 검증받아 왔다는 설명이다.

STEP 1

허 원장은 특히 중·장년층 비만 여성의 생애주기 건강관리에 있어, 근감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만치료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근감소를 줄이고 체지방 위주의 체중관리 전략을 성공사례로는 위고비의 3상임상에 해당하는 STEP 1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는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 또는 27kg/㎡ 이상이면서 동반질환이 하나 이상인 18세 이상 남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성이 74%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1회 요법과 위약군을 비교했다.

치료·관찰 결과, 68주 시점에서 기저치 대비 체중 변화율은 위고비 투여군 -14.9% 대 위약군 -2.4%로 차이를 보였다. 위고비군의 경우 초기부터 68주 시점까지 꾸준한 체중감소가 관찰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68주 시점에서 20% 이상의 체중감소 목표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은 위고비군이 32%로 위약군 대비 유의한 혜택을 나타냈다.

Lean body mass ↑

한편 체성분 분석결과를 보면, 위고비군에서 총지방량(total fat mass)이 유의하게 감소한 가운데, 제지방(lean body mass)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위고비 투여군의 베이스라인 제지방량이 53.9%였던 것이 68주 시점에 57.4%까지 증가했다.

제지방량의 변화를 통해 근육량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데, STEP 1 연구에서는 위고비 치료가 근육량 보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시사된 것이다.

비만 환자에서 대사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내장지방, 즉 허리둘레의 감소도 중요하다. STEP 1 연구에서는 위고비 투여군에서 허리둘레가 13.5cm까지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외에도 STEP 1 연구에서는 위고비의 혈압 및 염증(hs-CRP) 조절효과까지 보고돼 관심을 끌었다.

허 원장은 이와 관련해 위고비의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된 가운데, 근감소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한 상태에서 심혈관·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혈압, 염증)에 대한 혜택도 시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허 원장은 STEP 1 연구에서 신체기능(physical functioning) 측면에서도 체중감량에 따른 부가적 혜택이 관찰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위고비 투여군의 일상생활 활동능력이 향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SEMALEAN

하 원장은 위고비와 관련해 체지방 위주의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Real World 연구결과도 소개했다. SEMALEAN으로 명명된 이 연구는 BMI 40kg/m² 이상에 하나 이상의 합병증을 동반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마글루타이드 2.4mg 주1회 요법의 제지방, 근육기능, 대사적 측면 혜택을 관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12개월의 추적관찰 결과, 위고비군에서 평균 12.1kg의 체중감량을 달성했다.

감량한 체중에 대한 분석에서는 총지방량(fat mass)이 18.9%까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내장지방(VAT) 또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0.78kg, 25% ↓)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

골격근량(lean Mass)은 7개월까지 약 3.0kg 감소했으나, 전체 체중에서 골격근이 차지하는 비율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이 관찰됐다.

최종적으로 체성분 변화를 봤을때, 체지방 비율은 감소하고 제지방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 허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번 결과에 대해 근육량을 보존하면서 근기능 향상에서 대사효율 유지까지 위고비의 혜택을 확인한 리얼월드 데이터였다고 평가했다.

타깃환자군

허양임 원장은 이상의 임상근거를 토대로 △체지방 위주의 감량치료가 필요한 환자 △근기능을 고려한 체중감량이 필요한 환자 △일상적인 신체기능 저하를 경험하는 환자 등을 위고비의 타깃치료군으로 권장했다.

즉 위고비의 경우 위와 같은 특성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근감소를 최소화 한 상태에서 장기간의 지속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비만치료는 체중감량이 아닌 건강에 관한 것이고, 체중감량은 비만치료의 다양한 결과 중 하나일 뿐”이라며 합병증 예방까지 목표하는 종합적인 체중관리 전략으로서 위고비의 임상역할을 강조했다.

환자사례

강연 말미에서는 타깃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사례가 공유됐다.

당뇨병 진단·40대 여성, 정신과 약물에 따른 체중증가·30대 여성, 장기간 비만치료 중인 50대 갱년기 여성, 지방간염 진단·40대 남성 등에 대한 치료경험을 토대로 위고비를 처방해 체지방은 감소시키고 근육기능은 보전·유지할 수 있었던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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